연푸른
연푸른 · 안녕하세요 :D
2022/03/17
돌아가신 아버님이 손주도 못보고 돌아가셔서 더 맘이 아프시겠어요. 조심스럽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보네요.
저도 작년 여름 할아버지를 보내 드렸답니다. 코로나로 인해 돌아가신 건 아니였지만 중환자실 입원, 일반 병실 입원 등 오랜 병원 생활에 제대로 면회 한 번 가지 못했어요. 이놈의 코로나가 뭐라고 정말.. 장례식도 마스크를 끼고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정말 좋은 곳으로 가셨다는 느낌의 꿈을 꾸어서 마음을 더 추스릴 수 있었어요. 많이 아쉬우시겠지만 좋은 곳으로 잘 가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슬픔은 시간이 해결해 드릴거에요. 충분히 씻겨내려갈 수 있을거에요.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힘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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