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쥬 · 소소한 일상을 나눠요
2022/03/17
사람이 살아가는데 뗄레야 뗄수없는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혼자있어도 누군가와 같이 있어도 이런감정을 느끼죠. 물론 상대방이 나와안맞아서 이런감정이 들수도 있지만 제 경우엔 제 감정이 문제였더라구요. 외로움과 공허함을 받아들이질 못했었어요. 그래서 이런감정이 들때마다 친구들을 만날려고하고 그럴수록 맘이 더 힘들어 지더라구요. 제가 제 마음을 위로했어야하는데 남을 위로하고있으니... 그래서 요즘엔 그냥 이런감정이 들땐 오롯이 느껴요. 그러다보니 이감정을 위로할수있는 무언가를 하게 되더라구요. 저에겐 그게 필사에요. 글짓기는 못해도 글쓰는건 좋아해서 지금의 내마음과 비슷한 글을 찾아 그냥 적어요. 그러다보면 내마음의 외로움이 공허함이 무엇때문인지 보이더라구요. 그때그때마다 다른 갈대같은 제마음 제가 위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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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기장이에요 그냥 막 쓰는거니 신경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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