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의 연애2
2022/03/14
그녀에게 완전히 마음을 뺏기고 나서
그녀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다.
나와 같은 마음인지 떠보기도 하고, 많은 시도는 실패했다.
하지만 끝까지 내 마음을 감추고 싶었다.
상대의 패를 모르는 상태에서, 나의 패를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겁쟁이여서,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이 기억에 남을 것 같았다.
지극히 계산주의자라서, 많은 경우의 수를 생각하느라 때를 놓칠 것만 같았다.
서울의 벚꽃이 처음 피는 날, 흩날리는 꽃잎들 속의 너의 사진을 찍을때
그날의 너의 말을 잊을 수가 없다.
"지금이 때가 좋네"
나는 주어가 빠진 말의 주어를 채워주었다.
"너에게 고백하기가"
그녀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다.
나와 같은 마음인지 떠보기도 하고, 많은 시도는 실패했다.
하지만 끝까지 내 마음을 감추고 싶었다.
상대의 패를 모르는 상태에서, 나의 패를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겁쟁이여서,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이 기억에 남을 것 같았다.
지극히 계산주의자라서, 많은 경우의 수를 생각하느라 때를 놓칠 것만 같았다.
서울의 벚꽃이 처음 피는 날, 흩날리는 꽃잎들 속의 너의 사진을 찍을때
그날의 너의 말을 잊을 수가 없다.
"지금이 때가 좋네"
나는 주어가 빠진 말의 주어를 채워주었다.
"너에게 고백하기가"
경희대학교 20학번 학생입니다.
무책임하게 글쓰기가 취미입니다.
주로 얼룩소 커뮤니티에서 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