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참 빠르네요

이상화
이상화 · 안녕하세요. 수학하는 사람입니다.
2022/03/18
예전엔 눈깜빡 하면 1년지난다는게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인가 했어요. ㅎ
50대 중반인 지금 아주 온몸에 찌릿 찌릿 와닿게 느껴 지네요. 여러분들은 느낀적 있나요? 
결혼한거도 엊그제 같고, 울큰애가 응애~ 한거도 엊그제 같은데 ... 지금 아이들은 성인이고 ㅎㅎ.저는 애들 학자금 벌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죠 .  세월 정말 빠릅니다. 중고교때만 해도 이 세월 언제가냐 했죠. 
돌이켜보니 머리가 하얗고, 돌이켜보니 아내도 같이 가고있고, 그래도 애들 커서 짐은 조금씩 덜고 있네요.
알바뛰어 스스로 용돈 마련하는 아이를 보면 벌써 저렇게 컷나 싶기도 하고요.

다른곳보다 여기에 글을 쓰면 다른분들도 저랑 비슷하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안하네요. 부업할거 찾으러 왔다가 진심 이런말 저런말 적는걸 보니 얼룩소 한참을 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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