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일상 - 3월 29일

여름
여름 · 채식 일상
2022/03/30
1. 오늘은 아침에 사과와 오렌지, 따듯한 차로 시작했다.

2. 점심은 통밀 파스타면이 많아서 마늘, 쥬키니호박, 양송이 버섯만 넣고 냉이 페스토 파스타를 해 먹었다. 진짜 마지막 남은 페스토 탈탈 털어서 만찬을 즐겼다. 다음엔 무슨 페스토를 만들지 고민.

3. 저녁은 오늘 장 본 무로 무나물을 만들었다. 들기름 향이 고소하게 나는 무나물. 갓 한 무나물은 진짜 밥 도둑이다. ㅎㅎ 그리고 잘 익은 김치로 김치찌개도 끓이고, 콩나물 무침, 시금치 두부 무침, 콩 현미 솥밥 - 이렇게 한식으로 한상 차림했다. 

오늘도 잘 챙겨 먹었네. 행복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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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지만 맛있고 건강하게 차려먹는 채식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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