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처럼 어리석게 계속되는 활동은 중단되는 일이 거의 없다
2021/11/05
최근 책을 읽으면서 감명 깊었던 부분을 소개해 보자면
돌이 구르듯이 활동적인 사람들도 기계적인 어리석음에 걸맞게 굴러간다.
활동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기계처럼 어리석게 계속되는 활동은 중단되는 일이 거의 없다
기계는 잠시 멈출 줄을 모른다.
위의 글이 쓰인 챕터에서는 기계처럼 쉬는 것 없이 하루 종일 일하고
가만히 있는 것을(심심해 하는 것 등) 허용하지 못하는 사회적 환경을
만든 사회에 대해서 비판하고 현대 사회에서 허락하지 않는 머뭇거림 속에서
일어나는 사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요.
예전에 가장 창의적인 순간은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을 때라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그때는 아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 책을 읽고 나서 다시 생각해 보니 왜 그런
말이 나왔는지 잘 이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