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 정신'과 '안정된 노후'의 상충

유동X
유동X · 81년생
2021/09/30
인생 선배님들은 공무원만 선택하려는 젊은 세대를 보고 '모험 정신이 없다' 라고 비판을 많이 하죠.
하지만 시대가 변화하면서 내 '모험 정신'과 '안정된 노후'를 맞바꾸기에는 큰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과거 시절을 경험하지 못해 섣부른 판단일 수도 있으나, 과거에는 산업화를 겪으며 다양한 직업군이 성장/쇠퇴를 하며 오히려 다양한 직업 시장이 형성될 수 있었던 것 같고 이런 현상 속에 내 '모험 정신'을 발휘해 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직업 시장도 고착화되고 그들만의 리그도 형성되면서 좋은 직업군에 진입할 기회가 적어지며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내 '모험 정신'을 발휘하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큰 거죠.

공무원에 대해 안 좋게 볼 것도 없지만, 사회 안전망을 좀 더 촘촘하고 탄탄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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