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유의 정체성은 아이와 별개다
내이름 석자. 그리고 내가 이제까지 살아오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인생.
분명 아이가 있음에 행복할 것이고, 아이가 자라는 걸 보며 뿌듯하고 보람차겠지만,
'왜 내 남은 삶을 '아이'를 위해서 살아야하는가?' 라는 질문을 끝 없이 하게 되었다.
혹자는 '아이'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와 '나'를 위한 삶이라고 하지만, '아이'가 커갈수록 내 정체성이 사라지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아이'도 자신만의 정체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나'의 일부분이 아니라 나와 다른 '독립'적인 존재로 인식이 되어진다면 좋겠다.
두서없이 썼지만, 내가 아이를 낳고 싶지 않은 이유는 결국 나의 정체성을 잃고싶지 않아서이다.
누구의 엄마, 아빠보다는 내이름 석자로 계속해서 불리고 싶다.
'누구의 엄마, 아빠'도 나의 또 다른 정체성이라...
분명 아이가 있음에 행복할 것이고, 아이가 자라는 걸 보며 뿌듯하고 보람차겠지만,
'왜 내 남은 삶을 '아이'를 위해서 살아야하는가?' 라는 질문을 끝 없이 하게 되었다.
혹자는 '아이'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와 '나'를 위한 삶이라고 하지만, '아이'가 커갈수록 내 정체성이 사라지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아이'도 자신만의 정체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나'의 일부분이 아니라 나와 다른 '독립'적인 존재로 인식이 되어진다면 좋겠다.
두서없이 썼지만, 내가 아이를 낳고 싶지 않은 이유는 결국 나의 정체성을 잃고싶지 않아서이다.
누구의 엄마, 아빠보다는 내이름 석자로 계속해서 불리고 싶다.
'누구의 엄마, 아빠'도 나의 또 다른 정체성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