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1
얼룩소란 곳을 소개받고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50자 이상 쓰는 게 뭐 그렇게 어렵겠나' 싶어서요. 그런데 '실명을 달고 어떤 의견을 내는 것 자체가 생각보다 꽤 부담스럽구나'는 것을 어제 오늘 실감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봤습니다. 꽤 오랫 동안 주장이 뚜렷한 글을 내 이름 달고 쓰지 않았더군요. 아예 안 한 것은 아니었는데 되돌아보면 아주 제한적인 곳 뿐이었어요. 긴 시간 내 이름을 내걸고 공개적으로 의견을 드러내지 않다보니 자신감은 없어지고, '이런 의견을 내봐야 창피만 당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만 커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간에선 반작용 처럼 센 발언을 하고요.
여러 주제에 대해 썼다 지웠다 반복을 하던 와중에 이 글을 봤습니다. 조금은 용기를 얻었습니다. 네, 쓰다보면 ...
생각해봤습니다. 꽤 오랫 동안 주장이 뚜렷한 글을 내 이름 달고 쓰지 않았더군요. 아예 안 한 것은 아니었는데 되돌아보면 아주 제한적인 곳 뿐이었어요. 긴 시간 내 이름을 내걸고 공개적으로 의견을 드러내지 않다보니 자신감은 없어지고, '이런 의견을 내봐야 창피만 당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만 커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간에선 반작용 처럼 센 발언을 하고요.
여러 주제에 대해 썼다 지웠다 반복을 하던 와중에 이 글을 봤습니다. 조금은 용기를 얻었습니다. 네, 쓰다보면 ...
씁시다!
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