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스
키리스 · 행복을 꿈꾸는 아재
2021/11/08
2017년도에 미국 플로리다에서 일년정도 거주했습니다. 그때, 플로리다에서도 시골에 속하는 곳이서 살아서 한국인은 커녕 동양인도 마주하기 힘든 곳이였죠. 저도 인종차별을 당해봤습니다. 참 신기한것은 저는 미국 백인에게는 당해본 적이 없는데, 흑인과 중동 사람들이 그렇게 비아냥거리고 놀리더라고요. 물론 대놓고는 못하고 서텔라님이 겪으신 것처럼 차가 지나가면서 욕을 하고 가더라고요. 참 비겁하죠? ㅎㅎ 
그 과정을 겪으면서 인종차별이 이런거구나 느끼면서 ‘그런데 우리나라보다 못사는 흑인이랑 중동얘들이 나한테 저런말을해?’ 라는 생각을 하며, ‘ 아차 이것도 또다른 인종차별 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하고 미국친구들을 더 많이 사귈라고 노력을 했어요. 그러고 나니까 제가 미국인...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아름다운 불빛이 하나 늘어날수록 그로인한 음영도 늘어납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밝고 아름다운 것에 눈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어둠속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많은 분들에게 항상 응원을 보냅니다
209
팔로워 175
팔로잉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