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기라

태은이형짱짱맨TV · 태은이형짱짱맨
2022/03/02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기라

두 사람이 사막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여행 중에 문제가 생겨 서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뺨을 때렸습니다. 뺨을 맞은 사람은 기분이 나빴지만, 아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래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뺨을 때렸다.

오아시스가 나올 때까지 말없이 걸었습니다. 마침내 오아시스에 도착한 두 친구는, 그곳에서 목욕을 하기로 했습니다.

뺨을 맞았던 사람이 목욕을 하러 들어가다, 늪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때 뺨을 때렸던 친구가 그를 구해주었습니다.

늪에서 빠져 나왔을 때, 이번에는 돌에 이렇게 썼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생명을 구해주었다.

그를 때렸고, 또한 구해준 친구가 의아해서 물었습니다.

내가 너를 때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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