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는 어떻게 세계의 기축통화가 되었고, 세계 경제를 장악했을까? #1

민이
민이 · 부자 아빠를 꿈꾸는 어른이
2022/12/22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코로나로 인한 시장 붕괴를 막기 위해 시장에 달러를 무한대로 공급하는 이른바 무제한 양적 완화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무제한 양적 완화로 인해 엄청난 유동성이 시장으로 공급되었고 그 결과 1970년대 이래로 41년 만에 최악의 물가 상승 즉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라는 칼을 빼들고 있습니다. 

그 파급력이 지금 엄청나게 엄청나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다른 신흥국에 투자된 달러가 다시 미국으로 빠져나가고 덩달아서 세계 경제가 매우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닌데요. 그런데 좀 이상하지 않나요. 미국이 금리를 올린 건데 왜 많은 나라가 이렇게 큰 충격을 받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미국의 경제가 세계에서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그와 아울러서 현재 달러는 전 세계 국가가 가지고 있는 외환 가운데 거의 59%를 차지할 만큼 국제 경제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의 화폐인 달러가 어떻게 해서 지금과 같은 강력한 지위를 갖게 됐을까요?


달러가 어떻게 세계의 기축통화가 되었고, 세계 경제를 장악했는지 그 달러의 역사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달러의 역사 


◆ 달러는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 미국 화폐의 시작
영국, 스페인, 프랑스 많은 나라들이 식민지인 미국으로 본격적으로 이주를 하기 시작하는데요. 그 사람들은 대개 자신들이 떠나 가져온 본국의 돈을 가지고 와서 거래에 사용을 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영국의 경우에 종교 박해를 피해서 온 청교도들이 영국에서 가져온 금화와 은화를 주로 경제활동에 썼었는데요. 그것이 바로 영국의 금화 "기니"와 은화 "실링"입니다.

출처: 구글 <기니(금화)와 실링(은화) >
식민지 개척을 통해서 인구가 늘어나고 경제가 활발해지면서 가져온 돈이 부족해지기 시작을 한 것입니다. 금화나 은화를 사용해 계속 경제 활동을 하기 위해서 돈을 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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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노후에 편안한 생활이 가능한지, 어떻게 하면 내 자식은 부족함 없이 키울지 고민하는 호기심 많은 어른이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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