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빵을 확
2022/08/01
묵을 도대체 뭔맛으로 먹을까했는데
역시 인생은 나이빨,경험빨
뭔맛이지하면서 또 계속먹은 나란사람
묵사발 시원한국물에 속이확풀리고
몸이 차가워졌다싶을때 또 은근따듯한밥
말아먹으면
그렇게 입맛이 살아날수없다.
또 계곡가서 백숙먹고 땀뻘뻘흘려놓으면
오이가득한 묵무침하나시켜먹으면
또 입안이 어찌나 술을부르는지~
시부모님이 가을마다 도토리줍는걸 즐거워하셔서 매번 시골산에 가시는데 신혼때는
그 고마움을 몰랐다.
엄청귀한 도토리가루였다니
감사하고 고귀하게 받아먹어야지
여름마다 묵이 너무맛있다!!
그리고 어머님 아버님이 계속건강하시길~!!
묵좋아하는 사람 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