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 속 성희롱,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오늘소통
오늘소통 · 소통의 즐거움
2022/08/24
최근 출근길 지하철, 같은 시간대에 마주치는 남자분이 계십니다.
우연찮게 그 남자분이 앞에 서있는 여자분 뒤에 바짝 붙어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출근길 이긴 하지만 만원전철까지는 아니였습니다.
남자분 뒤로 공간도 있는데 바짝 붙어있길래 이상해서 눈길이 갔습니다.
지켜보니 여자분 핸드폰을 들여다보시더라고요.
더러 본인 심심하면 남의 폰 들여다 보는 사람이 있으니까-
근데 앞의 여자분이 눈치 채신건지 매우 불편해보였습니다.
폰을 들여다보는것보다 가까이 닿아있는게 불편한지 연신 몸을 뒤척이셨습니다.

그 뒤 여러정거장을 지나면서 만원 전철이 되고 저도 잊었습니다.


하지만 며칠 뒤, 종종 그 남자분과 같은 시간대에 지하철을 탔는데
유독 주변을 두리번 거리고 다른사람들의 (남자든 여자든) 폰을 쳐다보고
심지어 옆에 서있는 제 폰도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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