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후

오가닉셀 · 평범한 시설관리인
2022/09/14
독립 후에 많은 것이 바꾸었습니다. 가장 많이 바뀐 건 나에 대한 생각은 할 시간들을 더 많이 쏟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여러가지 벽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벽들이 나에게 주는 안정감도 있었고 그 벽들이 나를 더 편안하게 만들었던 것도 사실인데 그것들을 허물고 세상으로 나가니까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지만 나를 조금 더 알아가는 측면에서 지금은 훨씬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삶에서 혼자서 오롯이 쉬는 시간들은 분명히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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