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손님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대광대
대광대 · 편안한 글쓰기
2022/08/22
8월 21일 일요일. 

어제의 일요일을 표현하자면 찝찝한? 일요일. 

오늘은 [미스터 션샤인]을 봤습니다. 2시쯤에 봤는데 시간이 좀 흐르고 6시쯤에 여동생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같이 밥 먹으려 가자는 연락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일 때문에 혼자살고 아버지도 밭일을 하셔서 혼자 사시고 어머니와 고딩과 중딩 동생 3명이 같이 삽니다. 이때 어머니가 아버지 일좀 도와드리려 아침 일찍 아버지 네로 가셔서 집에는 여동생과 남동생 뿐이에요. 
저는 동생들과 사이가 무지 좋습니다. 

암튼 여동생이 알바가 곧 끝난다길래 여동생이 알바하는 헬스장에서 가서 기달리고 있었는데 30가까이 지나도 안 나오고 전화를 해도 안 받길래 헬스장으로 들어가니 어떤 남자가 저희 여동생한테 화내며 소리를 지르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빡이 제대로 친 저는 구겨진 얼굴을 피고 겨우 남자한테 갔습니다.

무슨일이냐고 물어봤습니다.  사건의 전황은 이러했습니다. 

여동생이 알바하는 헬스장은 신발장이 있는데 신발장을 이용하려면 또 2천원 정도 지불해야 합니다. 또 신발장 기간이 지났는데도 신발장에 물건이 있으면 2일 후에 주인이 안 찾아가면 버리는 그런 룰?이 있습니다. 
그 남자는 헬스와 신발장을 3개월 등록하신 회원인데 신발장 기간이 끝났는데도 그 남자는 자신의 물건을 안 찾으려 오길래 동생이 그 남자의 신발과 다른 물건들을 다 버린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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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가 지망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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