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화 인간/ 취미활동의 막연함이란
2022/05/03
취미활동의 막연함이란
적막한 사무실 안에 타자소리가 마치 눈 밟는 소리처럼 느려질 때 문득 나는 어떠한 사회인인가 생각이 들었다.
주변을 둘러보면 사회와 자신 사이에 취미란 윤활유를 잘도 뿌리는 것 같은데 나는 유리창 사이로 가짜 풍경만 열심히 담고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 사회와 자신 사이에 취미란 윤활유를 잘도 뿌리는 것 같은데 나는 유리창 사이로 가짜 풍경만 열심히 담고 있다.
취미활동,
어디서 어디까지가 취미일까?
취미가 취미다운 적이 있었나? 이런 생각 조차도 우습긴 하다.
나름 어설픈 여유를 부리는 것 같아서다. 지금 난 정지 상태이기 보다는 살짝 모난 상태다.
어디서 어디까지가 취미일까?
취미가 취미다운 적이 있었나? 이런 생각 조차도 우습긴 하다.
나름 어설픈 여유를 부리는 것 같아서다. 지금 난 정지 상태이기 보다는 살짝 모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