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걷기
느리게걷기 · 사춘기 직장인
2022/05/17
저도 딸 셋중 둘째입니다. 
어릴땐 정말 많이 싸우고..
3이라는 숫자로.. 2:1 편먹을땐 어찌나 억울하고 속상하던지..
그렇게 벌써 40대 중반이 되었네요. 

안타깝지만 울 큰언니는 2020년 이상한 나라에서 여행을 일찍 끝마치고 먼저 좋은곳으로 돌아갔지만요..
셋이던게 그렇게 싫었는데..
이제는 둘이라 너무 애틋하고.. 안타까워요. 
그걸 보는 우리 엄마도 얼굴 볼때마다 좋다.. 좋다.. 하십니다. 
아파트 단지 하나를 건너면 만날수 있는 곳에 동생과 같이 살게 되니 좋네요.
매일 만나서 걷기운동하고..
같이 맥주도 캬~ 하면서..

어떤마음으로 터미널에서 기다리셨을지.. 차고 넘칠만큼 느껴집니다. 
좋은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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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될 수 있을까? [ 동백꽃필무렵 ] 제일 훌륭하고 제일 강하게 매일 나의 기적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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