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성 장염

어제 둘째가 바이러스성 장염이 걸여서 난리가 났었다..
일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너무 많이 토하고 축축 늘어지니 빨리 오라고..
급하게 반차내고 집에 갔더니 축 늘어져서 힘없이 누워있는 애를 보니 눈물이 났다..
엄마 왔다고 씩 웃어주는 아들...
물먹고 토하고...다시 병원에 갔더니 더 이상 해줄게 없으니 소견서 써줄테니 탈수증세 보이면 입원하란다...
생후 4개월때 원인모를 열때문에 입원하고 30개월까지 무사했는데...
다시 집에와서 토 한번하고...
밥 달라고 울고불고...나도 밥주고 싶은데...차라리 속 비워두는게 좋은데...
아빠 밥을 몰래 몇번 집어 먹는거 못 본척 했는데..
저녁 9시반 몰래 먹은 밥 다 토했다 
그리고 약먹고 자다가 뒤척이다를 반복...ㅠㅠ
아침에 아예 일어도 못나고 누워만 있는 애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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