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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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의 역습

20세기 물가상승률이 돌아온 까닭은 [인플레이션의 역습]

[에디터 노트]
20세기에 우리나라 최고의 민생 문제는 물가였다고 한다. 물가상승률이 심심찮게 10%를 넘나들던 시절이었다. 물가가 요동치면 민심도 요동쳤다. 지금 들으면 믿기지 않지만, 그땐 명절 연휴가 다가오면 일선 검찰청에 “물가를 잡으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한다. 검사가 물가도 잡던 시대였다. 공교롭게도 최초의 검찰 출신 대통령이 집권 중인 지금, 물가상승률이 심상치 않다. 20세기 때나 보던 물가상승률 수치가 다시 언론 지상에 오르내린다. 

윤석열 정부는 물가 대책 마련에 바쁘다. 한국은행은 7월 13일에 사상 처음으로 정책금리를 한 번에 0.5%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정부의 이런 가쁜 행보로 물가를 잡을 수 있을까. 그걸 알려면 일단 물가 상승이 어디서 비롯한 것인지 알아야 한다. 권승준 alookso 에디터가 몇 가지 데이터를 중심으로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현재 한국의 물가 상승 메커니즘에 관해 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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