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리가 시작한다. 눈을 떴다. 이렇게 아침이 시작한다. 

시원한 공기가 방을 감싼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자연이 트는 에어컨은 언제나 기분 좋은 온도다.

오늘 새벽 2시 넘어 잠들었다. 이마 뒤로 두통이 있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금새 사라지고 없다. 잠을 요새 너무 많이 잤나? 해야할 일을 하지 않고 있어 두통이 왔나? 이명이 사라진 아침은 나를 다시 채찍질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은 언제나 옳다. 이것도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