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사는 삶 015 - R과 L

서준엄마
서준엄마 · 평범한게 싫은 평범한 사람입니다.
2022/04/15
나는 20년이 넘게 살고 나서야 영포자가 되었다.
일하는 곳에서는 캐나다에서 살지만 집에오면 그냥 한국이다. 
우리 애들은 여기서 나고 자랐지만 다행이도 한국말을 썩 잘한다. 
나는 한국말은 썩 잘하는데 왜 그런 말있지 않나. 한국말을 잘해야 영어도 잘한다. 
그말은 나한테는 해당되지 않는 것 같다. 아 나는 안돼는 구나. 
그래서 나는 지금도 유투브 같은 곳에서 영어 강의를 곧잘 듣는다. 
영어를 잘하시는 분들이 알려주는 영어는 사실 내가 쓸일은 별로 없다. 
그런 강의를 들을때 알려주는 단어가  R이나 L로 시작 하는 단어면 가차없이 넘겨버린다. 
왜냐하면 알파벳 중 한국인에게 가장 치명적인 두개가 저것이다. 
발음이 안되는것도 있지만 듣기도 되지 않는다. 
애시당초 한국인의 귀에는 저 둘을 구별하는 DNA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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