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녀석
나란녀석 · 미국 다시 한국
2022/06/25
연지곤지님~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셔요. 저도 어릴 땐 결혼이 당연한 거라고 느껴졌는데 지금 30대가 되어서도 미혼이고 다 잘 되어가고 있는데도 뭔가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게 아닌가 라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답니다. 연지곤지님 이름처럼 연지곤지 찍는게 이렇게 힘든 일인 줄 몰랐어요. 그런데 살면서 느끼는게 다 가질 수는 없다 라는 것 같아요. 결혼이라는 중대한 이슈를 두고 외부적인 것 보다는 서로간의 신뢰와 대화의 수준이 성장 할 수 있는 방향에 있는지 아닌지 결정하는게 정말 쉽지 않는 '일'이죠. 그래서 기혼자 분들이 존경스럽고, 같은 처지 친구들은 서로 위로를 하는거 아닐까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780
팔로워 183
팔로잉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