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쓰레기통?

2021/11/04
어릴때부터 항상 엄마 하소연을 들으며 자랐어요.
부부관계가 많이 안좋았거든요..
자식된 도리로서 그정도는 당연한거지...
라고 생각하며 같이 공감하고 마음아파 하기를 반복하다가..어느새 엄마와 대화하는게 싫어졌네요.
하루 서너시간씩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듣지않으면 매로 맞고, 반복되는 내용 투성이어도 트집잡으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얘기를 듣다보니 지쳤다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
그냥 모르겠네요 뭐가 답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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