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1/11/14
저라면 가족들이 자고가는 빈도수와 그 가족들의 성향이 중요할 것 같아요~ 어쩌다한번 자고가는건 괜찮지만, 그 빈도수가 많아진다면 불편할 것 같습니다. 또한 자고가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성향이라면 더더욱 불편할 것 같습니다. 남편 입장에선 처가댁이, 아내 입장에선 시댁이 더욱 불편하겠죠?

개인적으로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여 세대가 분리되면 새로운 '가족'이 형성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대하기 어려운 부모님, 친척이라도 가족이 우선이지요

물론 사람마다 성향의 차이는 있을겁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 있어서 항상 첫번째는 자신의 가족이 아닐까요? 남편분은 친척들이 자고가는걸 불편해하는 아내의 성향을, 아내분은 거절하기 곤란해하는 남편의 성향을 서로 이해하면서 타협점을 찾아가시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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