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6개월 간의 대기업 인턴생활!?

꽉이
2022/03/09
대학교 4학년에 기회가 생겨 대기업에서 인턴을 6개월 해본 경험이 있다.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셔틀을 타고, 5시까지 일하고 집에 도착하면 7시.

밥 먹고 누워서 유튜브를 보거나, 롤 한 판하면 11시가 훌쩍 넘는다.
다음 날 새벽 6시, 1분마다 울리는 알람에 비몽사몽하며 씻고 준비하고 나가는 꿈을 꾼다.

아뿔싸 꿈이었구나.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 씻는 행위? 비슷한 걸 하고 집을 나선다.
걸어가면 셔틀을 놓친다... 한 겨울에 전동퀵보드를 타고 쌩~달려서 
퀵보드를 던지듯 주차하면 아슬아슬 세이프...

그렇게 3개월 쯤 했을까? 
이야... 이걸 평생하면서 어떻게 살지? 과연 행복할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옆에 계신 선임님께 
"선임님 이렇게 살면, 돈 벌어서 쓸 시간은 있나요?" 물었다.

"없지. 가족들이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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