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우울증에 대처하는 방법 (1편)

김진수
김진수 · 한줄로 뭘 소개해야 하는걸까...??
2022/02/22
2021년 6월. 건강검진을 받는데 강남 이였다.
신체만 검사할줄 알았는데, 간단한 심리도 검사하는 곳이였다.
그리고
오랜시간 춤을 추며, 공연을 하던 내게 갑자기 찾아온 우울증 진단은
33살이 된 내 스스로가 낯설어지는 순간 이였다.
응?? 내가?? ㅋㅋㅋㅋ...
처음엔 이런 느낌이였다. 그냥 다들 이러고 살지 않을까??
어느정도 현실에 순응하면서 사는 인생인데.. 다 하고싶은대로 살순 없는거니깐.

그렇게 잊고살다가 6개월이 지났을 무렵
갑자기 숨이 잘 안쉬어지기 시작했다.
마스크 때문인가?? 처음엔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집에서도 숨이 쉬기가 어려워 잠들기 어려웠다.

어디가 안좋은가?? 건강에 의심이 생겨 검사를 받아봤으나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이유를 도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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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춤을 췄다. 지금까지도 춤을 춘다. 다양한 이유들을 많이 만들었지만, 다 허울이였고 결국엔 좋아서 하는거다. 난, 어릴적부터 호불호가 심해서 싫어하는건 죽어도 하기 싫어했다. 그런 내가 27~32살까지 5년동안 직장생활을 견딘건 지금생각해도 신기하다. 물론, 퇴사했지만. 33살 지금 난 어디로 향하는 걸까? 어릴적엔 두려웠는데 오히려 지금은 덤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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