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리
리리 · 조금씩 달라지는
2021/11/02
연애는 나 자신을 깊게 알 수 있는 매우 짜릿한 과정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그 순간 가장 친밀하게 지내는 사람에게 하는 스스로의 행동들을 보며 내가 얼마나 치사한지, 약하고, 부드럽고, 용기있고 또 지랄 맞은지(?) 알 수 있게 되거든요. 스스로를 많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짧게 만나거나 길게 만나거나 다 좋은 경험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연애를 통해서만 이 경험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니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다만 혼자 할 수 있는 다른 경험들과 다르게 둘이 서로 마음이 맞아야 할 수 있는 것이니 기회가 온다면 꼭 잡으라고 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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