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배트맨의 뒤틀린 관점(약스포)

루비도
2022/03/23
이번 더 배트맨의 감독인 맷 리브스는
배트맨이 되고도 스스로의 불완전함으로 인해 느끼는 고통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새로운 배트맨을 선보이겠다 말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아직 미성숙하고 불완전한 배트맨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뒤틀린 관점에서 바라보는 배트맨의 모습을 투영해 두었다.

먼저 이 영화는 배트맨을 알지 못한다.

모든 배트맨 시리즈는, 억만장자가 왜 박쥐처럼 옷을 입고 범죄자를 처벌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놀란 감독의 작품은 고담은 이미 너무 부패했기에 아무도
나설 사람이 없고 돈으로도 해결하지 못하며
그렇기에, 더 이상의 범죄를 막기 위해 일종의 공포를 조성하여야 하며
또한 고담이 아직 완전히 부패하지 않았고
선을 위해 힘쓰는 자들이 남아있음을 믿으며 도시의 상징이 되는 것이 그러한 이유이다.
박쥐 코스프레를 하는 이유

이 모든 행동들은 고담은 웨인가문의 도시이며 어릴적 잃어버린
부모님이 남긴 유산이라고 생각하는 브루스 웨인의 도시에 대한 애정이
존재하기에 가능하다.

그러나 이 영화는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단순한 복수심을 기반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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