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이름
2022/03/18
참 이런 고민들로 선뜻 결정을 못내리고 끙끙 앓고
계신 분들이 얼마나 많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아님의 글 중, 내가 소중하니 그만 두었다는
말은 정말 박수쳐드리고 싶어요.
답답하고 아픈 마음 저도 겪어보아서 이해되고 속상한 맘이 들어요.
뒷통수 씨게(!) 때리며 좀 나아질까요?
전 상대를 때린 손이 아까워서 그런 상상조차 꺼려지더라고요.

분명 지 똥은 지가 밟겠죠.
분명 돌려 받을 거에요.

제가 진아님을 대신해 그분을 향해 무엇 하나 해드릴 순 없지만
(그게 진아님께도 꽤 부담스러우시겠지만^_^)
오늘 밤은 진아님 편에 누군가 있다는 사실에 조금 편안한 맘으로
잠드시면 좋겠어요.

한마디하고 물러갑니다.
”야!!!!! 그렇게 살면 좋냐? 너도 똑같이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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