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희막이
2022/03/27
거의 열흘 만에 산책을 했다... 내가 주로 하는 산책은 하천 걷기다... 이번 주 거의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제대로 못하다가 어제부터 조금 좋아진 거 같다.... 불금이면 '나혼자 산다'를 보며 일상의 소소한 웃음을 건지고 9번 채널로 돌려 독립영화로 잔잔한 감동을 얻는다.. 어제는 덤으로 ebs에서 '춘희막이'라는 다큐 영화를 보며 짠한 감동과 먹먹한 마음을 느꼈다.... 지긋한 연세에도 내면의 단단함이 느껴지는 막이 할머니와 수더분하고 한없이 순순해 보이는 웃음을 지닌 춘희 할머니를 보며 나의 내면에 있던 어린시절의 기억들 그리고 고향에 계신 어머니에 대한 마음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감사했다. 힐링이 되어서... 치매에 걸려 어린아이와 같은 미소를 짓게 된 춘희 할머니를 보니 신은 오랜 시간이 흘...
감사했다. 힐링이 되어서... 치매에 걸려 어린아이와 같은 미소를 짓게 된 춘희 할머니를 보니 신은 오랜 시간이 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