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신이 아닌 사람 (#21) [스압주의]

아직은
아직은 · 꾸준하지 못한 나에게 준 이름
2022/03/26
안녕하세요. 아직은입니다.

뇌에서 이해가 안 되는거 같다.

오늘 별탈없이 하루를 지내고 있었다.

갑자기 오늘 두꺼비집이 내려갔다.

두꺼비집이 내려간 건 헤어 드라이기 사용 중에 갑자기 두꺼비집이 내려가서

집주인에게 전화를 했다.

콘센트 연결 부분에 물이 묻어 그것 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그러니

뭐 이 부분은 그럴수 있으니 그러려니했다.

그리고 저녁에 있을 예정인 동생 상견례에 가기전

점심 식사를 준비 하던 중이었다.

갑자기 내려간 두꺼비집. 이전에도 내 밥솥이 문제인가 싶어서 좀 걱정이 되긴했다.

구조는 4구로

벽면에 콘센트 연결된 구조

이런식으로 대충 되어있다.

다 좋은데 이걸 쓰다가 자꾸 두꺼비집이 나가면 의심을 해보게 됐다.


사람의 혼잣말이 이렇게 무섭다

헤어드라이기 이후 또 전화 후 문의를 해봤다. 두꺼비집이 계속 내려간다고.

인덕션이 고장난건 아니란다. 다른 가전제품을 의심해보라해서 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지가 지방가는길이라고 그러더니

`이 사람 피곤하게 하네` 갑자기 이러더라

잘못들은건 아닌거같고 내가 볼때 제정신으로 혼잣말을 한 거 같은데

그리고 옆에서 남편 분이 말는 소리가 들리더니 (여자집 주인임) 자긴 뭐 할말을 해야겠단다

그때부터 조금 기분이 나쁘지만 여차저차 이야기가 끝나고

알겠다 그러고 그래도 전화를 끊었다.

원인을 찾기 위해 하나씩 빼고 마지막에 인덕션을 다시 돌렸는데 또 내려 가더라.

그럼 나는 인덕션 밖에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동영상 촬영 후 증거로 동영상을 보내고 아까 들었던 내용에 대해 전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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