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후유증
"확진이후 6일차"
민초를 평소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 엄마가 집에서 먹으라고 배송시켜주신 마카롱중에 민초마카롱이 있었다.
먹으려고 하는 순간 뇌는 기억하는지 한껏 뇌가 긴장하고 있었다.
한입 물고 오물오물~😳
어라?
입안이 시원하고 마카롱만의 바삭촉촉함이 느껴졌다.
민트의 향과 초코의 향은 나지 않는다.
꿀꺽.
뇌는 다시 긴장을 푼듯 편해졌다.
오물오물🤨
다먹었다.😋
어젯밤부터 안건데
달고짜고매운 혀의 맛은 느끼는데
코로가는 향의 맛은 안느껴진다.
나는 어제 비빔밥을 먹으며 매운맛만 느꼈고
나는 오늘 믹스커피가 따뜻한 설탕물이라고 착각하며 마셨다.
좋은점이 있다.
아가들 응가변기 치울때 냄새가 안 난다.💩💖
평소 남몰래 숨을 힘들게 참았었는데
오늘만큼은 자신있게 숨을 내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