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 몸과 마음...그리고

jin
jin · 백조의 하루
2022/03/13
10년 넘게 다닌 회사를 얼마 전 나오게 되었다. 퇴사 후 뭐할까 고민 중인 전형적인 백조 신세~ 직장을 그만 두고 다른 둥지로 바로 갈아타는 사람들은 정말 능력자인 듯 하다.

10년 넘게 다니면서 배운점도 있고, 일에 대한 능률은 높아졌지만 한편으로는 우물안 개구리가 되어가는 느낌이었다. 마지막날까지 인수인계에 최선을 다하니 후회나 미련보다는 후련함만 남는다. 

백조신세는 됐지만 퇴사하고 얻어진 게 있다면 편안한 몸과 마음~그리고 퇴직금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현재를 즐기고 싶다. 나중일은 나중에~

퇴직금을 어떻게 불릴지 행복한 고민에 빠진 백조의 끄적거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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