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배달비가 더 비싸다"..외식업계 프로모션에도 소비자 '냉랭' ..

인형곰
인형곰 · 생각과 의견을 함께해요
2022/03/15
이상현 입력 2022. 03. 15. 07:18 
https://news.v.daum.net/v/20220315071801377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주문한 음식값이 1만원도 안 됐어요. 그런데 배달비가 5000원이더라고요."
직장인 김모(29)씨는 지난 13일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려다 결국 포기했다. 2만원가량의 최소주문금액이 없는 가게를 찾기도 어려웠는데 배달 수수료가 음식값의 절반 이상이었기 때문이다.
외식업계가 배달 수수료에 대한 각종 프로모션에 나섰음에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냉랭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주요 메뉴 할인이나 배달비 할인 쿠폰 등이 제공되고 있다지만, 배달비 도입 전보다는 총액이 비싸다는 지적이다.
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오는 16일 교촌 주문앱에서 치킨류 모든 메뉴를 2000원 할인하는 '교촌 수(水)퍼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5시부터 8시 사이에 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2000원 할인을 제공해주는 타임 세일 행사다.
치킨류 가격이 대개 2만원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할인율은 10% 남짓이다. 저렴하게 치킨을 시킬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247
팔로워 197
팔로잉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