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대선 20대 대통령선거 날이어서
사전투표를 마친 우리가족은 이케아 갈까 하다가 역시나 코로나 겁이나서 집에만 있었다.

하루종일 두 아이를 본터라
너덜너덜해진 와이프는 아이들 재우러 들어가선 딥슬립에 빠졌다.(새벽2시쯤 깼다고 한다)

오징어 땅콩 한봉 먹으며
대선 개표 방송을 보았는데

"와 이거 재미있네"

초반에만 해도 이재명 후보가 10퍼센트나 앞서서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라 생각했는데

방송3사의 예측은 틀리지 않았다.

자정이 넘었을까
1분에 1만표씩 따라잡더니
12시 30분경 역전을 하는 윤 후보 아니 윤석열 대통령이다.

축하합니다. 윤석열 대통령님
누가 그 자리 오르기만 하면 욕먹는 자리입니다.
맡은바 최선을 다해주시고
내려올때 욕 안먹는 대통령이 되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