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하락 속 다이소, 올리브영, 편의점이 성장하는 이유

이주형
2023/11/28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 이후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 유통채널이 대중화됨에 따라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오프라인 중심 유통채널의 위상이 흔들었습니다. 

실제로 전자신문 기사에 따르면 2023년 1분기를 기점으로 쿠팡이 이마트의 매출을 역전합니다. 2022년 3분기에는 마침내 긴 적자를 끊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죠. 

출처 :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20230511000263)

과거 많은 전문가들이 의구심을 가졌던 쿠팡의 당당한 성공은 마치 오프라인 세계의 몰락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사람들의 소비 습관이 온라인으로 가버렸고, 이제 모든 면에서 뒤처진 오프라인은 미래가 없어 보이는 것이죠.  

그런데 사실, 이런 와중에 되려 성장하고 있는 오프라인 채널들이 있습니다. 바로 '올리브영', '다이소', '편의점'입니다.
자체 제작

2019년 2조 매출을 돌파한 다이소는 2023년 매출 3조 돌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2년에 매출 2조 원이 돌파한 올리브영도 마찬가지로 올해 3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죠. 

편의점 매출도 진작에 대형마트를 넘어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통업계에서 편의점이 차지하는 매출은 2022년 기준 16.2%로 대형마트 매출 비중 14.5%보다 높습니다. 편의점의 역전은 202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23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각각 서로 다른 것만 같은 편의점, 다이소, 올리브영의 성장에는 사실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기존 대형마트, 백화점 등 전통적인 오프라인 채널이 가지고 있었던 기능이 특화한 버전이라는 것입니다.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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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를 거쳐 현재 AI, 빅데이터 전문기업에서 소셜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법을 공유하고 있다. 현재 마케팅 뉴스레터 ‘위픽레터’, 글로벌 미디어 ‘모바인사이드’ 등에서 초빙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메일 주소 : ejuhy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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