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콩
까망콩 · 고민하는 아줌마!
2023/11/18
한자로 이루어진 사람 인 이라는 글자를
가만히 보면 두개의 획이
서로 기대어 있는 모습이다.
사람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음을
글자로써도 나타내고 있다.
미디어 문화가 발달하고
다원화 되어가는 세상이지만
결국 사람은 다른 모습을 하고서도
함께 살아가야 하는 존재임을 
나타낸다.
산업화의 가속화와
여러가지 이유들로 전에 같이 
내 이웃에 누가 살고
나의 가족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은
많이 없어졌지만
그럼에도 사람은 결코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그렇기에
나와 다른 사람을 틀린것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해 주고
내가 그들과 다르듯 
그들의 나와 다름도 존중해 주어야 한다.
살아가면서 보통의 많은 사람들은
거창한 이유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대단한 무언가가 되거나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
가족이 될 수도 연인이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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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가 있는 어른으로 살고 싶다.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도 염치가 있는 세상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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