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갈 세상은 조금이나마 달라지기를.
2024/02/07
차별금지법 제정 관련된 집회에서 만난 전국장애인차별연대 박경석 대표님께 직접 사과 말씀을 드렸다. 물론 욕 먹을 것을 안다. 당장 상명대 에브리타임도 상명대 내에서도 나는 이미 찍힌 사람이고 문제아 취급을 당하니까. 그래도 내가 전장연을 지지하고 연대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 압박 속에서 당당하게 소신을 낸 것이 자랑스럽다. 동시에 전국장애인차별연대가 얼마나 더 험한 길을 가야하는지 알기에 가슴도 아프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이 고통스럽다. 그래도 희망을 믿고 싶다. 팔로우가 0이 되더라도 나하고 친한 사람들이 떠나가고 외로워진다고 해도 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