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작은 불편함이 준 깨달음

김영무
김영무 · 중년에 사표내고 세상 바라보기
2024/05/08
Photo by National Cancer Institute
 
3월 말에서부터 한 달 정도 심리적으로 무척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거의 다 털어버리긴 했는데, 아주 가까운 사람에게 받은 마음의 상처 때문이었죠. 그것이 그렇게 사람을 힘들게 할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 5월이 시작되니 다시 마음을 다잡고 새롭게 시작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몸에서 열이 나기 시작하는 거예요. 39도까지 금방 올라갔습니다. 오한이 생기면서 춥고 몸이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몸살인가? 아니 설마, 코로나에 또 걸렸나? 이거 애들한테 옮기면 안 되는데… 갖은 걱정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갑자기 잔뇨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소변을 마치고 나서도 아직 소변이 남아있는 것 같은 불쾌한 느낌. 거기에 소변을 보면 온몸이 찌르륵 감전된 거 같은 통증. 아니 코로나 걸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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