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빨간 머리 앤 에게....
얼룩커
2022/03/04
나의 친구 앤! 오늘은 왠지 기분이 가라 않는다 요즘 젊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해도 안 가고 철자까지 자꾸 틀려 처단인데 쳐단이라 치고.. 조금은 쪽 팔린다 오늘은 어릴적 만화 친구들만 자꾸 보고 싶다 나이 들어도 만화 친구들을 잊지 않고 계속 사랑하며 만화를 늘 좋아하겠노라 약속했는데 요즘은 만화도 재미없고 잊고 살았어 똘이장군이 나보고 배신자라고 할까? 바람돌이와 호호 아줌마도 나를 비웃겠지?그래도 동물친구들은 나를 위로해 줄 것 같아 어릴 적 놀았던 만화 친구들을 생각하니 기분이 좀 좋아진다 역시 난 왕 유치해 그래도 한번 그런걸 어떡해 ? 언니들은 철 좀 들으라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 생긴대로 사는거지 뭐! 기운이 솟는다 그래 가끔은 앤 너에게 고민도 이야기 하고 싶어 아무리 생각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