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태교일기에 대한 단상 feat. 태교는 즐겁다(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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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KIM · 행복한, 아름다운 꿈이 있는 사람
2022/03/12
22. 1. 27. 우리 아기 건강이의 심장소리를 듣고 온 이후, 

45일째 매일 임신한 아내와 아기를 위한 기록을 짧게라도 적고 있다.

입덧으로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해 대신 아파줄 수도 없고, 

(아내는 거짓말이라며 말로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하라고 하지만ㅜ)

아프고 힘들지만 하루하루 잘 버텨주고 있는 고맙고 미안한 아내의 모습을 남기고 싶었다.


도서관에서 태교, 육아 관련 책을 찾다보니 코미디언 컬투 김태균이 쓴 

'태교가 즐겁다'라는 책이 있어 빌려보았다. 

중간중간 주치의 신중식 교수(강남 차병원 산부인과)의 임신 관련 팁들도 있어 유용했다.


아내는 내가 그 책을 읽는걸 보더니 

"남편은 아프지 않으니까 태교가 즐겁다란 소리를 하지"라고 했다. 

할 말이 없었다ㅜ 맞다. 임신한 아내는 힘들다.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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