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간 성추행 문제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현명한가?

사랑해,엄마 · 너를 위해, 나를 위해 엄마는 달린다
2022/04/08
한 건물에 거주하고 있는 친한 동생이 새벽녘에 카톡이 왔다.

매우 예의 바르고, 순수한 친구인데, 새벽에 눈물 표시와 함께 톡이 온 것이 의아했다.
왠지 모르게 안 좋은 일이 있는 듯 한 느낌이 들어 물어보니,

딸아이 어린이집에서 한 반 남자아이가 때리고 성추행을 한 것이었다.
너무 자세하게 설명해서, 이건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했다.

우리는 심심치 않게 뉴스를 통해 이런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나도 비슷한 또래의 딸아이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남의 일이나 남일 같지가 않았다.

전화를 했더니,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한숨 속에 짙은 상처가 묻어 난다.

가서 얘기하다가 선생님들의 처우에 한마디 못하고 그냥 돌아 올까 싶어 걱정이 된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의 이기심의 민낯을 마주한다. 가슴 아프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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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이와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평생 다이어터, 아직도 미숙아, 평생학생 방구석에서 돈버는 법 궁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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