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지금이 아름다운
지금이 아름다운 · 언제부터인지 혼자노는 사람
2022/03/13
낙엽을 모아 태우고
마당 늦은 풀들을
도닥도닥 모아
마르기를 기다린다

태양이 멀다고
오들오들
바람이 흔들린다

내가 너에게
네가 나에게
아득하고

먼지틈도 없이
시간이 가버렸는데

기다림이
행복을 알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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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견디라고 한달만 버티라고 일년만 바둥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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