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차(mollen)
풍차(mollen) · 독일에 사는 한국사람
2022/03/16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하네요. 요양병원에 계신 어머니는 매일 어김없이 4시에 전화가 오셔서 같은 말씀을 하시지요. 아들 바쁘냐고 밥은 먹었냐고 가족은 잘있냐고. 치매 때문에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말씀이시지만 아직은 이 땅에서 들을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내일도 어머니와 또 전화할 시간이 벌써부터 그리워지네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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