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

새벽령
새벽령 · 글은 내 감정을 해소하는 거울이다.
2022/03/18
한발짝 한발짝
천천히 남몰래
다가가려 했었지

쿵덕쿵 쿵덕쿵
내가슴 들킬라
조마조마 했었지

아침에 눈뜰때
잠깐씩 쉴때도
생각나곤 했었지

이러는 내마음
어쩌지 못해서
속만타고 있었지

말할까 삼킬까
수백번 되뇌인
하고픈말 있었지

하지만 이제는
내가참 늦었지
정말많이 늦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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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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