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말했다.

시작123 · 시작123
2022/03/18
아들에게 웃으며 말했다.
내가 잘하는 것은 '꾸준함' 이라고.

언젠가 10년도 더 어린 직장 후배가 이런 말을 했다.
'선배는 참 꾸준해. '
'선배는 꾸준히 노력해'
그런데..
그 말이 그렇게 좋은 칭찬으로 들리지 않았다.
--->'넌 참 열심히 하는데 똑똑하거나 성과는 없어....'
이런 말로 들렸다.

지금도 그 말은 칭찬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그치만 아들에게 말했다. 엄마도 한 가지 잘하는게 있다.
'엄마는 꾸준히 하는 것을 잘해' 라고~

이젠 밥 먹는 것처럼 걷는 것도 매일 하는 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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