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30
저도 저번에 노인 관련 글을 쓰면서 토픽 고르기가 무척 어려웠어요. 결국 경제로 가셨군요. 토픽 고르는 게 자동 분류되는 시스템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문득 해봅니다.
깨비님 글, 홈은님 답글 보면서 자꾸 한숨이 나왔어요. 우리 사회는 점점 모나지 않고 둥글고 예쁜 돌들만 한데 모아놓고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치 청소하듯 조금이라도 다른 사람들은 일상에서 배제하는 모습이 너무 비인간적인 것 같아요. 대체 어쩌려고 이러는 걸까요.
사회가 진보하려면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가 되어야하고 그럴려면 결국 서로 다른 존재들이 한데 모여 함께 부대끼며 살아야 하는 건데. 우린 마치 우리의 일이 아닌양, 다른 세계의 일인양 그렇게 외면하고 살아가고 있잖아요. 조금만 다르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게 차단해버리...
깨비님 글, 홈은님 답글 보면서 자꾸 한숨이 나왔어요. 우리 사회는 점점 모나지 않고 둥글고 예쁜 돌들만 한데 모아놓고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치 청소하듯 조금이라도 다른 사람들은 일상에서 배제하는 모습이 너무 비인간적인 것 같아요. 대체 어쩌려고 이러는 걸까요.
사회가 진보하려면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가 되어야하고 그럴려면 결국 서로 다른 존재들이 한데 모여 함께 부대끼며 살아야 하는 건데. 우린 마치 우리의 일이 아닌양, 다른 세계의 일인양 그렇게 외면하고 살아가고 있잖아요. 조금만 다르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게 차단해버리...
ㅎㅎㅎㅎㅎ저도 신기합니다. 생각은 다 흘려버렸고 관심은 오직 경제적자유 였던 제가 다기 파릇파릇 뭐든 다 빨아들이고 싶은 대학생이 된 기분입니다. 지난 한주는 뭔가 얼룩소가 낯설고 쓰고싶은 글이 없어서 쉬었는데 또 막 하나씩 눈에 들어오니 써보게 되네요:-) 이렇게 쓸 수 있는건 얼룩커분들의 생각이 경험이 듣고싶어서 인 것 같아요. 현안님께서 관심가져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와 무슨 글일까요. 너무 궁금하네요. 깨비님 얼룩소 없이 어떻게 사셨대요? 봇물 터지듯 양질의 글과 의제들 툭툭 털어놓으시는 거 보면서, 깨비님 그동안 참 많은 걸 지니고 계셨구나 싶어요.
어르신들께서 힘들게 일을 하실 수 밖에 없는 것은 정말 생계 떄문이셨어요. 그래서 '보통의 경제'에 넣어보았어요.
저도 놀랬어요. 그래서 이 기사가 총 5편이라 내용이 읽기 번거로울 수 있지만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해서 동영상도, 기사 요약도 최대한 해보았어요. 이 자료를 들고 국회를 찾아갔을떄 의원들의 반응이 호의적이었던 것은 정말 데이터의 귀함이 느껴져서 일 것 같았어요. 진짜.. 요즘 이런 통계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떄가 많았는데, 또 오늘은 이 분들에 대한 통계는 공식적인게 없구나. 그만큼 그 통계에 대한 수요가 없었구나. 관심이 없었구나..싶어서 스스로도 반성을 했습니다.
<제 주변에 계신 노인분들을 떠올려봤어요. 도시에 있는 노인분들보다는 시골에 계신 분들이 사정이 나아보여요. 밭일이 많은 계절에 동네 노인분들은 우르르 함께 일하러 가세요. 해질 무렵에 우르르 또 다시 돌아오시죠. 아직 물질하는 할머니분들도 많으시고요. 낮에는 이 집 저 집으로 마실 다니는 분들도 자주 눈에 띄어요.> 통계도 중요하지만 이런 살아있는 이야기가 많이 공유되었으면 해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사실 이 글 말고 쓰고싶은 3일째 쓰지 못하고 있는 글이 있는데.. ㅋㅋㅋ이야기가 막 이리튀고 저리 튈것 같아서 시작을 못하고 있어요. 조만간 올릴 수 있도록 잘 다듬어 볼께요. ㅎㅎ
ㅎㅎㅎㅎㅎ저도 신기합니다. 생각은 다 흘려버렸고 관심은 오직 경제적자유 였던 제가 다기 파릇파릇 뭐든 다 빨아들이고 싶은 대학생이 된 기분입니다. 지난 한주는 뭔가 얼룩소가 낯설고 쓰고싶은 글이 없어서 쉬었는데 또 막 하나씩 눈에 들어오니 써보게 되네요:-) 이렇게 쓸 수 있는건 얼룩커분들의 생각이 경험이 듣고싶어서 인 것 같아요. 현안님께서 관심가져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와 무슨 글일까요. 너무 궁금하네요. 깨비님 얼룩소 없이 어떻게 사셨대요? 봇물 터지듯 양질의 글과 의제들 툭툭 털어놓으시는 거 보면서, 깨비님 그동안 참 많은 걸 지니고 계셨구나 싶어요.
어르신들께서 힘들게 일을 하실 수 밖에 없는 것은 정말 생계 떄문이셨어요. 그래서 '보통의 경제'에 넣어보았어요.
저도 놀랬어요. 그래서 이 기사가 총 5편이라 내용이 읽기 번거로울 수 있지만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해서 동영상도, 기사 요약도 최대한 해보았어요. 이 자료를 들고 국회를 찾아갔을떄 의원들의 반응이 호의적이었던 것은 정말 데이터의 귀함이 느껴져서 일 것 같았어요. 진짜.. 요즘 이런 통계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떄가 많았는데, 또 오늘은 이 분들에 대한 통계는 공식적인게 없구나. 그만큼 그 통계에 대한 수요가 없었구나. 관심이 없었구나..싶어서 스스로도 반성을 했습니다.
<제 주변에 계신 노인분들을 떠올려봤어요. 도시에 있는 노인분들보다는 시골에 계신 분들이 사정이 나아보여요. 밭일이 많은 계절에 동네 노인분들은 우르르 함께 일하러 가세요. 해질 무렵에 우르르 또 다시 돌아오시죠. 아직 물질하는 할머니분들도 많으시고요. 낮에는 이 집 저 집으로 마실 다니는 분들도 자주 눈에 띄어요.> 통계도 중요하지만 이런 살아있는 이야기가 많이 공유되었으면 해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사실 이 글 말고 쓰고싶은 3일째 쓰지 못하고 있는 글이 있는데.. ㅋㅋㅋ이야기가 막 이리튀고 저리 튈것 같아서 시작을 못하고 있어요. 조만간 올릴 수 있도록 잘 다듬어 볼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