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느린데 일주일은 빨라요.

나나나 · 쓰고는 싶은 사람
2022/03/23
알람 소리에 억지로 눈을 뜨고 하루에 대한 큰 기대 없이 준비를 하고 출근을 해요.
여느 날들과 같이 일을 하고 퇴근을 하면 저녁을 먹고 아주 간단한 운동을 한 후 핸드폰과 함께 잠이 들어요.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많은 현대인들의 하루 루틴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에요.
그래서 인지 하루가 썩 재밌지는 않아요.
최근에 얼룩소 라는 사이트를 알고 다른 사람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서 새로운 흥미가 생기긴 했지만
여전히  퇴근을 기다리며 일상을 보냅니다.
그런데 일주일은 정말 빨리 가요. 주말과 월요일이 왜 이렇게 금방 금방 오는 것 같은지.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흔하게 접하고 공감하지만 현재의 나에게 적용해 보았을 때, 그렇게 숫자에
관대하지 못한 나 자신을 발견하고는 해요.
올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36
팔로워 23
팔로잉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