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3/16
우울을 그리는 너에게.

바닥저만치 힘껏 손을 내딛었으니까
괜찮아
우울했어도라고 말해줄꺼야.
하늘의 햇살에 고개젖혀 담뿍 반겼으니까
충분해
그시간들이 이제 따스한 햇살이 되어줄꺼야
행복해
온기 가득한 네얼굴이 나의 얼굴이 될꺼야
우울을 그리는 너에게
우울을 그려주어 고맙다고 이제 말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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